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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 land

[2008.5.30] 강화도 갑곶돈대


| NIKON | D300 | 17-55mm F/2.8G | 2008-05-30 |

2008년 5월 30일..

강화도 빡센 출사....

갑곶돈대 ☞ 고려궁지 ☞ 강화산성 ☞ 강화 지석묘 ☞ 광성보 ☞ 덕진진 ☞ 초지진 ☞ 적석사



처음으로 혼자만의 출사를 계획..
하였으나...
친구 넘의 합류로 다행이 처량한 신세 면함 -_-;;

휴식? 그딴거 없이..
온리 사진 촬영을 위하야~ 빡세게 출사...

암 생각없이 인터넷 써치에 의존해 처음으로 찾아간 갑곶돈대...
가자마자 표를 파네? -_-;;
내가 바보지 왜 표를 사야 한다는 생각을 못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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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원이던가? 친구가 끊어서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5군데 입장되는 패키지 표를 끊고....

요기가 갑곶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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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동급의 무매한 인간들을 위한 네이버 아찌의 친절한 설명을 잠시....

경사면을 절토()하거나 성토()하여 얻어진 계단 모양의 평탄지를 옹벽()으로 받친 부분을 말하는데, 분수·연못·화목() 등이 조성되는 정원시설로서의 것과 성곽이나 변방의 요지에 구축하여 총구를 설치하고 봉수시설을 갖춘 방위시설로서의 것이 있다.

여기에는 건물을 짓거나 분수·연못·화목() 등이 조성되는 경우와 성곽이나 변방의 요지에 구축하여 총구를 설치하고 봉수시설을 갖추어 방위시설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① 정원시설로서의 돈대: 그 형상은 경사가 가파를 때에는 자연적으로 옆으로 길쭉한 모양이 된다. 돈대는 그 밑에 조성되는 화단과 원외()의 자연경관에 대한 전망대 구실을 하여 화단이 밝고 다채로운 것에 반하여 어두운 녹색에 덮인 시원한 그늘을 가진다.

한국 고대 민가의 정원 뒤뜰에는 돈대의 형태가 눈에 많이 띄는데, 이것은 풍수도참설()에 근거를 두어 언덕을 등진 곳에 집을 지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뒤뜰에 경사지가 생겨나, 이러한 방법으로 평지화하려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꽃나무를 심고 괴석()이나 세심석()과 같은 점경물()도 놓았다.
경복궁 교태전(殿) 후정과 전남 해남에 있는 윤선도() 생가 뒤뜰에 있는 돈대는 그 좋은 예이다.

② 방위시설로서의 돈대: 조선시대 《남한지()》에 인조 때 수축한 남한산성에 돈대 2기가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보이나 유적은 전하지 않는다. 그 후 1679년(숙종 5) 강화()에 53개소의 돈대가 설치되었으며, 그 형태는 돌을 원기둥형으로 쌓아 곳곳에 총구멍을 설치하고 위에는 낮은 성첩()을 쌓았다.

1796년(정조 20)에 축성된
수원성곽에도 3기의 돈대가 설치되었는데, 벽체에는 총구멍을 설치하였고 돈대 위에는 대포의 일종인 불랑기()를 놓았다. 또한 그 재료를 전()으로 하여 화포의 공격에 견딜 수 있도록 하였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강화비석군'이 보이고..
찍어 온 표지판을 보고 요약하자면,
조선시대 선정을 베푼 유수, 판관, 경력, 군수 등의 영세 불망비 및 선정비이며, 자연보호의 일환으로 세운 금표, 삼충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삼충사적비 등 총 67기로 비석군 정비사업으로 이곳으로 옮겨 현재에 이른단다..
휴~ 말 어렵다 -_-;;
anyway, 비석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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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비석 옆길....
인생의 갈림길....

저 멀리 아리따이 음수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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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내고 들어왔는데.. 역사관도 들어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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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사진촬영 금지라고 붙어있다.. 별 사람이 없다?
배째라 찍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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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옇기만 한 자기.. 퍼렇기만 한 자기..
역사적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난 한개도 이쁜지 모르겠다..
그런 넘들 틈에 연꽃무늬를 지닌 화려한 넘이 있어서 한 방~
이 넘 이름이..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 이름 넘 긴거 아냐 -_-;;
고려시대 최항의 묘지에서 나온 거란다....
잘 보면.. 동자와 개구리 한 마리 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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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벽화.. 이런 것도 벽화라고 부르나?
벽조각 -_-;;
하여간 머 -_-;; 괞찮아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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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이건 언 넘들이 쳐들어오는 모형.. 아마도 일본 넘? 리얼하게 잘도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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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거.. 역시나 또 흔들흔들 초점 엉망으로 찍혔다 ㅜ.ㅠ
하여간.. 요건.. 대포 사정거리란다.. 참 짧구먼..
요즘 총이 더 멀리 나갈 수 있지 않을까 -_-;;
선조들 애들 많이 쓰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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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을 나와 갑곶돈대 가는 길..
탱자나무? 탱자나무가 여기서 자랄 수 있는 것도 의미가 있단다..
머 이런 식물학적 의미 무관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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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수대 앞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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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갑곶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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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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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을 막던 곳..
이제는 내부의 적을 위한 철망이.. 초소가...
변하는게 없구나...
잠시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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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로....
고려궁지....


....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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