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4] 김제 청하산 청운사 백련축제

2008년 8월 4일..
김제 청하산 청운사 백련축제

조선말엽 고승 한분이 충청도에 있는 계룡산에서 바라보니 서광이 비치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이 김제평야의 모서리였습니다.
산세를 따라 내려오며 생각하기를 청하산이 보잘 것 없는 산인데 왜 이렇게 빛이날까? 하는 의심이 있었습니다.
이에 여기에다 사찰(寺刹)을 만들고 불제자가 되어 중생들을 극락에 보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청운사를 건립하고 매일 불공을 드렸는데 보천스님은 생불의 신선만이 올 수 있는 청운사에 와서 자기수도가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불도(佛道)의 연구와 실천을 위하여 좌선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무념무상의 경지에 잠기어 도로인 인력극한의 섭생으로 시련을 극복하여 불자(佛子)가 되었습니다.

1927년 4월 한주석 스님이 다시 창건하고 1931년에 월인당(月仁堂) 스님이 중창하였으며, 1938년에 백운(白雲)스님이 보살과 함께 관음전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현 조실 벽운스님의 부친 월인당 거사가 관리해 오다가 1948년 부임한 벽운화상이 중창했는데 1968년 염불전을 비롯하여 1970년에는 옛 만경 동현(東軒) 400년 건물을 매입, 증축하여 대웅전으로 쓰고 있는데 문화재급 유물로 보존하고 있으며 전통사찰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청하에 있는 유일한 사찰로 신도수가 500여명이 넘고 근년들어 이층양옥 요사를 완성, 신도의 수행도량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청운사의 주지인 청운도원은 2002년 7월 탱화부문 인간문화재로 지정되어 불교미술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청운사 남쪽권에는 약 2만여평의 백련지가 있어 매년 7월에는 성대한 축제가 열리며, 꽃은 6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피어 있으며 특별한 백련차도 맛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청하면사무소>

여름 휴가맞이 전국 출사.. 그 첫째날..
늦잠 --;;
출발 시간부터 늦어진다.. 차도 막힌다 -_-
어쩔수 없다.. 그나마 가까운 언제나 갈수 있는 첫 예정지를 재낀다;;
출발부터 삐걲삐것 돌아가는 출사~ -0-
바로 두번째 목적지로..

첫 휴가 출사지이자.. 첫 홀로 출사지..
첨이라 은근 뻘쭘하다.. 흠흠.. 그래도 나름 열심히 댕긴다 ㅎㅎ
좀 더 일찍 왔어야 하는건데.. 벌써 꽃이 많이 떨어지고 별로 없다.. 그래도 좋다.. 청운사도 나름 운치있어 보이고.. 첨이라 그런가? 꽤나 마음에 든다 ㅎㅎ

첫 휴가 휴식처도 백련모양으로~

넓어서 좋다~

청운사 스님들의 센스? 재활용의 극치?

청운사 전경~

청운사엔 이런 푯말(?)이..
잠시 불교 공부 --;;

팔정도 [八正道]

이것은 원시불교의 경전인 《아함경(阿含經)》의 법으로, 석가의 근본 교설에 해당하는 불교에서는 중요한 교리이다. 고통을 소멸하는 참된 진리인 8가지 덕목은
① 정견(正見):올바로 보는 것.
② 정사(正思:正思惟):올바로 생각하는 것.
③ 정어(正語):올바로 말하는 것.
④ 정업(正業):올바로 행동하는 것.
⑤ 정명(正命):올바로 목숨을 유지하는 것.
⑥ 정근(正勤:正精進):올바로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
⑦ 정념(正念):올바로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
⑧ 정정(正定):올바로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다.

음.. 좋은 말이다 -_-;;
근데.. 위에 그림은 먼지 모르겠다.. 아시는 분? 손?